♬ 내 마음 속의 유월절 ♬
2009년 10월 11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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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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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밤에는 집에서 잠이 든다”
이는 우리 생활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이기에 매우 당연하게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세상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사건과 사고로 범람합니다. 오늘도 신문에는 살인과 절도 • 폭행 • 강도 • 질병 등 온갖 사건과 사고로 가득 매워져 있습니다. 즉, 아침에 눈을 뜨고 그날 밤 평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린다는 일은 그것 만으로 ‘행운’에 가깝게 여겨집니다.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인 유월절(逾越節:Passover)이 있습니다. 출애굽 하기 직전 사람이든 가축이든 처음 난 것들을 죽이는 재앙을 하나님께서 내리실 때에 어린 양의 피를 전날 해질 때에 잡아 그 피를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명하시면서(출 12:6~7), 이어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출 12:23)
이는 신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은 유월절 바로 전날이었습니다(요 18:28 참조). 예수님은 그저 당시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서만 오신 것이 아니며, 최대 목적 중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속죄하는 희생재물로 오셨습니다. 구약에서 유월절 때 어린양의 피를 바른 곳이 ‘문 인방과 문설주’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인방’이란 문 위를 가로지르는 나무라고 합니다. 세로로 박힌 문설주와 가로지르는 인방은 신약에서 예수님이 못박히신 십자가를 연상케 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유월절 전날 어린 양의 피를 출입문에 바른 것과 같이 속죄제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똑 같은 유월절 전날 십자가에 보혈을 바르셨던 것입니다.
애굽에서 출입문에 어린양의 피를 발랐다는 의미는 또 하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출 12:28)
이 말씀은 단순히 어린양의 피를 칠했다는 것만이 아니라 이 행위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에 대한 순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입문이라는 것은 그 집에 있어서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그 통로의 첫 입구에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징표인 어린양의 피를 바름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권세가 이를 넘어가지 못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으로 통하는 첫 입구에 예수님의 보혈이 묻은 십자가를 세워 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를 보시고 역시 죽음의 권세가 이를 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순종과 주님의 사랑으로 하루 하루가 유월절의 기쁨으로 넘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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