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회 기록된 이름
2020년 1월 19일 설교

홍성필 목사
http://www.ikahochurch.com
ikahochurch@gmail.com

본문은 실제 설교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20절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ルカの福音書 10章19節~20節
“確かにわたしはあなたがたに、蛇やサソリを踏みつけ、敵のあらゆる力に打ち勝つ権威を授けました。ですから、あなたがたに害を加えるものは何一つありません。
しかし、霊どもがあなたがたに服従することを喜ぶのではなく、あなたがたの名が天に書き記されていることを喜びなさい。」”

한국어 동영상
https://youtu.be/GkGRprfrVwI

일본어 동영상
https://youtu.be/G_yDIsgoe8M
 

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한 달에 1,000원>
<물 한 그릇 선교후원>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KB 국민은행
079-21-0736-251
홍성필



성경소설 <요셉의 재회> 다운로드


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기록된 이름” 記された名前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누가복음 10장 1절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70명을 선발하셔서 2인 1조로 선교여행을 보내십니다. 요즘 말로 하자면 단기선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거기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지시하시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다녀온 제자들이 말합니다.

누가복음 10장 17절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さて、七十二人が喜んで帰って来て言った。「主よ。あなたの御名を用いると、悪霊どもでさえ私たちに服従します。」

이게 무슨 말이에요? 자기들이 선교를 가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니까 질병이 낫고 마귀들이 물러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주님! 정말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니까 이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이를 보고 제자들은 신기해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흥미롭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을 봅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確かにわたしはあなたがたに、蛇やサソリを踏みつけ、敵のあらゆる力に打ち勝つ権威を授けました。ですから、あなたがたに害を加えるものは何一つありません。

제자들은 어쩌면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 곁에서 지켜보니까 예수님이 명하시면 질병이 낫고 마귀들이 물러가고 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아, 나도 저렇게 한 번 해봤으면……그런 마음이 들어도 이상할 것이 없겠지요.

그런데 막상 선교여행에 가서 해보니 정말 그와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기뻐했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단지 기뻐했습니다.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는 무엇이 없었습니까. 그렇습니다. 감사가 없었습니다. 찬양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의 능력에 감사를 드리거나 찬양을 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던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행한 일에 대해서 기뻐한 것이 다였습니다.

이들을 보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이 선교를 갔을 때 마귀들이 물러가고 질병이 낫고 하는 것으로 기뻐하는데, 그걸 가지고 기뻐할 필요가 없어. 왜냐하면 그것은 너희들 힘이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에게 능력을 주었기 때문이야. 그렇기 때문에 그건 신기해할 일도 아니고 기뻐할 일도 아니고, 오히려 당연한 일이야.


여기까지 들은 제자들은 좀 시무룩해졌을지도 모릅니다. 기껏 선교에 다녀와서 예수님처럼 자기도 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었는데, 칭찬은 안 해주시고 당연하다고 하시니 좀 기분이 상한 사람도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누가복음 10장 20절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しかし、霊どもがあなたがたに服従することを喜ぶのではなく、あなたがたの名が天に書き記されていることを喜びなさい。」

이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렇다고 너희들이 기뻐할 일이 없다는 말이 아니야. 귀신이 물러간 일을 가지고 기뻐하는 게 아니라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었다는 것을 가지고 기뻐해야 돼……이렇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을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물리쳤으니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놀라운 일을 행했으니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께서 명하신 일을 충실하게 감당했기 때문인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기서 우리 두 부류의 이름에 대해서 한 번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이는 가나안 정탐꾼과 여리고 정탐꾼입니다.

이제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마치고 탈출한 이스라엘 자손 광야 1세대, 그들에게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있을 때 하나님의 명에 따라 모세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지휘관을 뽑아 총 12명의 정탐꾼을 보내게 됩니다.

그들이 한 일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민수기 13장 21절~24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수기 13장 21절~24절
“21.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24.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それで、彼らは上って行き、ツィンの荒野からレボ・ハマテのレホブまで、その地を偵察した。
彼らは上って行ってネゲブに入り、ヘブロンまで行った。そこにはアナクの子孫であるアヒマンと、シェシャイと、タルマイがいた。ヘブロンはエジプトのツォアンより 七年前に建てられていた。
彼らはエシュコルの谷まで来て、そこでぶどうが一房ついた枝を切り取り、二人で棒で担いだ。また、ざくろやいちじくの木からも切り取った。
その場所は、イスラエルの子らがそこで切り取ったぶどうの房にちなんで、エシュコルの谷と呼ばれた。

이렇게 지명만 보면 잘 감이 안 오시겠지만, 쉬운 말로 하자면 그 넓은 가나안 땅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정탐을 했습니다. 그것도 민수기 13장 25절에 의하면 무려 40일 동안이나 했다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증거물로 여러 과일들까지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보고합니다.

민수기 13장 26절~27절
“26.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彼らは、パランの荒野のカデシュにいるモーセとアロンおよびイスラエルの全会衆のところにやって来て、二人と全会衆に報告をし、その地の果物を見せた。
彼らはモーセに語った。「私たちは、あなたがお遣わしになった地に行きました。そこには確かに乳と蜜が流れています。そして、これがそこの果物です。

참 멋진 보고 아닙니까. 여기까지만 보면 그들은 정말로 충성되고 모범적인 정탐꾼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보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민수기 13장 28절~33절
“28.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ただ、その地に住む民は力が強く、その町々は城壁があって非常に大きく、そのうえ、そこでアナクの子孫を見ました。
アマレク人がネゲブの地方に住んでいて、ヒッタイト人、エブス人、アモリ人が山地に、カナン人が海岸とヨルダンの川岸に住んでいます。」
そのとき、カレブがモーセの前で、民を静めて言った。「私たちはぜひとも上って行って、そこを占領しましょう。必ず打ち勝つことができます。」
しかし、彼と一緒に上って行った者たちは言った。「あの民のところには攻め上れない。あの民は私たちより強い。」
彼らは偵察して来 た地について、イスラエルの子らに悪く言いふらして言った。「私たちが行き巡って偵察した地は、そこに住む者を食い尽くす地で、そこで見た民はみな、背の高い者たちだ。
私たちは、そこでネフィリムを、ネフィリムの末裔アナク人を見た。私たちの目には自分たちがバッタのように見えたし、彼らの目にもそう見えただろう。」

열 두 명의 정탐꾼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カレブ)을 제외한 열 명은 이와 같은 보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고 말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의 비관적인 보고를 듣고는 낙심하게 됩니다. 절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민수기 14장 1절~3절
“1.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すると、全会衆は大声をあげて叫び、民はその夜、泣き明かした。
イスラエルの子らはみな、モーセとアロンに不平を言った。全会衆 は彼らに言った。「われわれはエジプトの地で死んでいたらよかった。あるいは、この荒野で死んでいたらよかったのだ。
なぜ主は、われわれをこの地に導いて来 て、剣に倒れるようにされるのか。妻や子どもは、かすめ奪われてしまう。エジプトに帰るほうが、われわれにとって良くはないか。」

이에 하나님께서는 노하십니다. 이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민수기 15장 26절~38절에 걸쳐 판결을 내리십니다.

좀 길지만 이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읽어드리겠습니다. 민수기 15장 26절~38절입니다.


민수기 15장 26절~38절
26.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36.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37.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民数記 15章 26節~38節
主はモーセとアロンに告げられた。
「いつまで、この悪い会衆は、わたしに不平を言い続けるのか。わたしは、イスラエルの子らがわたしにつぶやく不平を聞いた。
彼らに言え。わたしは生きている──主のことば──。わたしは必ず、おまえたちがわたしの耳に語ったとおりに、おまえたちに行う。
この荒野におまえたちは、屍をさらす。わたしに不平を言った者で、二十歳以上の、登録され数えられた者たち全員である。
エフンネの子カレブと、ヌンの子ヨシュアのほかは、おまえたちを住まわせるとわたしが誓った地に、だれ一人入ることはできない。
おまえたちが『かすめ奪われてしまう』と言った、おまえたちの子どもについては、わたしは彼らを導き入れる。彼らはおまえたちが拒んだ地を知るようになる。
しかし、おまえたちはこの荒野に屍をさらす。
おまえたちの子どもは、この荒野で四十年の間羊を飼う者となり、おまえたちがみな、屍となるまで、おまえたちの背信の責めを負わなければならない。
おまえたちが、あの地を偵察した日数は四十日であった。その一日を一年と数えて、四十年 の間おまえたちは自分の咎を負わなければならない。こうして、わたしへの反抗が何であるかを思い知ることになる。
主であるこのわたしが言う。一つになってわたしに逆らったこの悪い会衆のすべてに対して、わたしは必ずこうする。この荒野で彼らは死に絶える。
また、モーセがあの地の偵察のために遣わした者で、帰って来て、その地について悪く言いふらし、全会衆にモーセに対する不平を言わせた者たちもだ。」
こうして、その地を悪く言いふらした者たちは、主の前に疫病で死んだ。
しかし、あの地を偵察しに行った者のうち、ヌンの子ヨシュアと、エフンネの子カレブは生き残った。


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들 지금 뭐라고 했어?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다고 했어? 좋아.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하마. 너희들, 40년 동안 광야를 헤매게 되고 아직 자기 판단을 할 수 없는 미성년자들만 빼고 성인들은 모두 광야에서 다 죽게 된다. 그리고 정탐꾼들 중에서 하나님께 순종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무사했지만, 나머지 열 명, 악평을 한 열 명은 재앙으로 죽어버렸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이번에는 광야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여리고 정탐꾼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로부터 4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그들은 본격적으로 가나안 정복을 시작할 때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처음으로 공략해야 하는 성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요단 강 건너편에 있는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은 그 성벽이 높고 대단히 두꺼운데다가, 그것도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서 매우 견고하게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견된 고고학 자료들에 의하면 상당히 풍요로운 도시였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이 전쟁. 누가 이길 것인가 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여리고 군의 압승. 이스라엘 군의 참패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일반적으로 이와 같이 방어가 완벽한 성을 공략하려고 할 때 이쪽에는 이를 공격할 만큼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취할 전술은 이른바 지구전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구전은 말 그대로 오래 버티기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관건이 무엇이냐 하면 식량이 얼마나 넉넉히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전쟁은 안 하지만 군대는 계속 머물고 있기 때문에 양쪽에 있어서 식량은 반드시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성 안에 있는 식량이 다 떨어져서 굶어 죽는 지경에 이른다든지, 아니면 공격하는 쪽에서 식량이 떨어지게 되면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되어 후퇴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 전쟁,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성경에 의하면 당시 여리고 성 안에는 몇 명 정도의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200만 명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매일매일 밥을 먹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지요.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려면 그 식량만 해도 얼마나 많이 필요했겠습니까.

그러면 또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때까지 광야에서 지내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었다면서요. 그러면 한 달이고 1년 이고 버틸 수 있는 것 아니겠냐.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면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 순서를 보시면 이렇습니다. 먼저 여호수아가 두 명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그리고 정탐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그 다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단 강을 건넌 다음 거기서 유월절을 지키고, 그리고 여리고성 공략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여호수아 5장 12절을 봅니다.

여호수아 5장 12절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マナは、彼らがその地の産物を食べた翌日からやみ、イスラエルの子らがマナを得ることはもうなかった。その年、彼らはカナンの地で収穫した物を食べた。


자, 큰일 났습니다. 중요한 점이 무엇인가 하면 200만 명에 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고 이제 여리고 성을 공략해야 하는데, 만나가 끊겨버렸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3장에 의하면 마치 홍해가 갈라지듯 요단강이 갈라져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가운데를 건너왔습니다만, 이제 요단강도 다시 물이 흐릅니다. 돌아갈 수가 없어요. 이제 만나도 없습니다. 200만 명이 매일 먹을 식량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눈 앞에는 철통 같은 여리고성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사람은 많지만 충분한 무기도 전술도 없습니다.

반면에 여리고 성안에는 충분한 식량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승부는 뻔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이제 요단강도 다시 건널 수도 없고, 식량도 떨어져서 며칠만 지나면 굶어서 하나 둘 쓰러져갈 것이 분명합니다. 그 때를 틈타서 여리고 군이 총 공격을 가하게 된다면 이는 당해낼 도리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꼼짝없이 그 자리에서 전멸하고 말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중요한 시점에 여리고로 침투한 두 정탐꾼. 그들은 그럼 얼마나 멋진 성과를 거두었을까요.

여호수아 2장에 기록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두 명이 여리고에 들어가서는 라합이라고 하는 여자가 운영하는 숙소에 갑니다. 그런데 그만 누군가한테 들키고 말았어요. 그래서 여리고 왕이 라합한테 사람을 보내서 그들을 끌어내라고 합니다. 그러자 라합이 두 정탐꾼들을 보호해요.

정탐꾼은 이 때 라합과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을 공격할 때 라합의 집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려주겠다고 계약을 맺습니다.

두 정탐꾼들은 그날 밤 창문으로 탈출하고는 산에 3일 동안 꼼짝없이 숨어 있다가 간신히 진영으로 돌아옵니다. 이게 다예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나안 열 두 정탐꾼들은 40일 동안 그 넓은 가나안 땅을 모두 돌아다니면서 정보도 수집하고 증거도 가지고 오고 그랬습니다. 정말 열심히, 그리고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런데 반면 이 여리고 정탐꾼들은 기껏 여리고에 들어갔나 했더니만 금방 들키고 말았어요. 그리고 숙소에서 몰래 탈출하고는 산 속에 3일 동안 숨어있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게 다예요.

인간적으로 보았을 때, 이 두 정탐꾼들에게 점수를 준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가나안 정탐꾼은 100점, 그리고 여리고 정탐꾼은 빵점입니다. 아니, 도대체 여리고 정탐꾼들은 한 게 없잖아요.

하지만 성경적으로 보면 어떻습니까. 열 두 가나안 정탐꾼들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열 명의 정탐꾼들에 의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절망을 했습니다. 그들은 40년 뒤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못 들어갔습니다. 지금 당장 받을 수도 있는 축복을 40년 늦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못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여리고 정탐꾼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보고합니다.

여호수아 2장 23절~24절
“23.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나아가서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하고
24.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二人は帰途についた。山地から下り、川を渡り、ヌンの子ヨシュアのところに来て、その身に起こったことをことごとく彼に話した。
彼らはヨシュアに言った。「主はあの地をことごとく私たちの手にお与えになりました。確かに、あの地の住民はみな、私たちのゆえに震えおののいています。」

그들의 정탐으로 인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여리고 성을 공격하여 점령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된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이 두 정탐꾼들의 그 차이가 무엇이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차이는 단 두 구절이었습니다.

가나안 정탐꾼들은 민수기 13장 31절 중반부에서 이렇게 보고를 했습니다.

민수기 13장 31절 중반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あの民のところには攻め上れない。

반면에 여리고 정탐꾼들은 다음과 같이 보고를 했습니다.

여호수아 2장 24절 중반부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主はあの地をことごとく私たちの手にお与えになりました。確かに、あの地の住民はみな、私たちのゆえに震えおののいています。」

이 차이가 무엇을 말합니까. 인간적으로 볼 때 누가 열심히 일했느냐, 누가 성과를 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는 다름 아닌, 순종과 불순종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출애굽기 3장 8절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わたしが下って来 たのは、エジプトの手から彼らを救い出し、その地から、広く良い地、乳と蜜の流れる地に、カナン人、ヒッタイト人、アモリ人、ペリジ人、ヒビ人、エブス人のいる場所に、彼らを導き上るためである。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약속의 땅, 놀라운 축복의 땅을 주시겠다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여리고 정탐꾼들도 분명히 그 땅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가나안 정탐꾼 중 열 명은 뭐라고요? 예, “못 한다. 우리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이었습니까.

민수기 15장 28절 후반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わたしは必ず、おまえたちがわたしの耳に語ったとおりに、おまえたちに行う。

결국 불순종한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입이 말한 것처럼 광야에서 모두 죽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정말 참 우리는 범사에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가나안 정탐꾼과 여리고 정탐꾼 중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정탐꾼은 여리고 정탐꾼이라는 점은 이해가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오늘의 문제입니다. 가나안 정탐꾼과 여리고 정탐꾼, 이 두 정탐꾼 중에서 어느 쪽 사람들의 이름이 성경에 나와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가나안 정탐꾼에 대한 이름입니다.

옛날에 학교 다닐 때 보면, 떠든 사람, 나쁜 짓 사람, 이렇게 하고 칠판에 이름을 적어 놓은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이름이 이처럼 다 나와 있습니다.

민수기 13장 4절~15절에 보면 열 두 명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부정적인 보고를 한 열 명의 이름은 삼무아, 사밧, 이갈, 발디, 갓디엘, 갓디, 암미엘, 스둘, 나비, 그우엘입니다.

シャムア、シャファテ、イグアル、パルティ、ガディエル、ガディ、アンミエル、セトル、ナフビ、ゲウエル。

참 부끄럽겠지요.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에 따라서 충성된 보고를 했었더라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40년간의 광야생활 없이 곧바로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 이 사람들의 불순종 때문에 결국 약속된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여리고 정탐꾼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40년 후에 여호수아가 보낸 여리고 정탐꾼이 두 명이었다는 기록은 있지만, 그 이름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짐작이 가는 사람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힌 이름이 없어요.

항상 제가 말씀 드립니다만, 성경은 위인전이 아닙니다. 위인전은 훌륭한 사람, 뛰어난 사람들만 기록되어 있겠으나, 성경에서 높임을 받아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요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민수기가 적힌 시기가 기원전 1450년 경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이 2020년이니까 무려 3470년 동안이나 이 열 명의 이름이 그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을 보면 정말 비석을 세우기도 하고, 동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다 자기 이름을 좀 남겼으면 좋겠다, 인정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아무리 큰 돌에 이름을 새겨봤자, 아무리 큰 비석이나 동상을 세워봤자 그것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이름이 진정으로 기록되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그렇습니다. 어린양의 생명책인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계시록 3장 5절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勝利を得る者は、このように白い衣を着せられる。またわたしは、その者の名をいのちの書から決して消しはしない。わたしはその名を、わたしの父の御前と御使いたちの前で言い表す。

그리고 또 성경은 기록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耳のある者は、御霊 が諸教会に告げることを聞きなさい。勝利を得る者には、わたしは隠されているマナを与える。また、白い石を与える。その石には、それを受ける者のほかはだれも知らない、新しい名が記されている。』

예수님 앞에 서는 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새 이름을 받게 됩니다. 지금 있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장차 주님으로부터 받을 새 이름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주님께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면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는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높이면 주님께서 우리를 높이시는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안 된다고 하면 그것이 불순종입니다. 정복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셨기 때문인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0장 27절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イエスは彼らをじっと見て言われた。「それは人にはできないことです。しかし、神は違います。神にはどんなことでもできるのです。」


누가복음 1장 37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神にとって不可能なことは何もありません。」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 불순종과 순종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실 때 “못합니다”라면서 따르지 않는 것이 불순종이요,

하나님께서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실 때 “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따르는 것이 순종이라고 믿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 순종하고 의지할 때,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며, 내 이름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높이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218회 믿음의 목표설정 →

← 제216회 거듭난다는 것

 

이카호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