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주신 크나큰 선물 ♬
2010년 02월 07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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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선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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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마 20:21)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요:20:25)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요 14:8)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행 1:6)
이와 같은 구절은 성경에서 제자들이나 주님을 따르는 이들의 믿음이 부족한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꼽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그들과 똑 같은 상황이었다면 과연 더욱 지혜로운 말을 할 수 있었을지는 그야말로 의문입니다. 그들이 과거에 들어보지도 보지도 못한 하나님의 나라와 대속, 그리고 부활과 구원을 처음으로 믿으라고 하면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던 도마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잘못일까요? 예수님께서는 분명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고는 하셨으나, 우리가 믿음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셨습니다.
성경에서 포도원 주인의 비유처럼(마 21장, 막 12장, 눅 20장) 지금까지도 수많은 선지자를 보내셨으나 이를 보지도 듣지도 깨닫지도 순종하지 않는 어리석은 인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어느 목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만약 인류의 구원을 위해 내 목숨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흔쾌히 바치겠으나 내 아들의 목숨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즉답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아브라함의 믿음이 큰 것이었겠지요.
그렇게 본다면 십자가 대속에 있어서 가장 큰 희생은 예수님보다도 하나님께서 치르셨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해 독생자를 희생제물로 내놓으셔야만 했던 그 사랑은 다른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위 성경구절에서 빌립의 말에 대해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
그렇습니다. 보지 못하면 믿지 못하는 부족한 인간을 위해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예수님의 순종으로, 그리고 성령님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보이시고 가르치십니다.
우연히 어떤 교구의 공과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종이를 오려서 붙이고 선생님이 그림을 움직이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제작된 자료였는데, 마지막 부록에는 팔이 다쳤을 때, 배 고플 때, 추울 때, 다툼이 있을 때 각각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를 오른편에 있는 기도문 중에서 골라 오려서 붙이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 그림을 본 순간 ‘다른 종교’가 문득 떠 올랐습니다. 그 곳에서는 여러 상황에 맞는 ‘기도문’이 별도로 정해져 있어 때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기도’를 선택하게 되어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를 고민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자료는 달랐습니다. 오른쪽에 있던 네 가지 기도의 선택사항 모두가 단 한 글자도 차이가 없이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었기 때문입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그 기도로 말미암아 응답 받은 결과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를 하는 것이며, 그 응답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어도 주님께서 가장 선하신 결과로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신 크나큰 선물이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성령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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