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울함에서 형통함으로 ♬
2014년 09월 07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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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선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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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잘못이나 의도와는 무관하게 억울한 일을 당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성경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자신은 악의가 전혀 없으나 몇 번이고 억울함을 당하는 등장인물 중 야곱의 아들 요셉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레아보다는 라헬을 더욱 사랑한 야곱은 라헬의 아들인 그에게 많은 애정을 쏟았으나 이를 시기한 다른 아들들이 결국 요셉을 노예로 팔게 됩니다(창 37:28). 애굽으로 끌려간 요셉은 다시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리고, 거기서는 또다시 억울하게 보디발 부인으로부터 있지도 않은 누명을 써서 옥에 갇히게 됩니다(창 39:20). 옥에서는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에게 그가 꾼 꿈에 대해 해몽을 해주어, 해몽대로 풀려나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지만, 석방된 그는 요셉에 대해서 잊고 맙니다(창 40:23).
이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소리쳐 이르되 나는 억울하오니 이 구덩이에서 건지소서”
“요셉이 보디발에게 이르되 나는 무죄하오니 정죄하지 마소서”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 보기를 청하니 이는 자신을 기억하기를 원함이었더라”
그러나 창세기는 물론 그 어디에도 이와 같은 구절은 찾아볼 수 없으며, 그 대신 성경에서는 애굽으로 끌려온 후의 요셉을 묘사하면서 다음과 같은 구절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 39:2)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창 39:5)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창 39:21)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 39:23)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그가 있었던 보디발의 집도 복을 받았으며,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그가 갇혔던 옥에서도 간수장으로 하여금 은혜를 받게 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나이 서른에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어, 극심한 가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애굽은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 요셉이 아무리 형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를 구덩이에서 건져내지 않았을 것이고, 보디발에게 자신의 결백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하더라도 요셉을 믿어주지 않았을 것이며, 술 맡은 관원장에게 자신을 내보내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옥에서 나왔다 하더라도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인한 축복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애굽으로 팔려간 것도 억울함이요, 남의 집에서 종살이 하게 된 것도 억울함이요, 누명을 쓴 것도 억울함이요, 옥에 갇힌 것도 억울함이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애굽으로 팔려간 덕분에, 남의 집 종살이를 하게 된 덕분에, 옥에 갇힌 덕분에 거대한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가 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누구 하나 내 억울함과 무죄함을 알아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게 되면 억울함도 형통함의 축복으로 변한다는 말씀을 믿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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