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회 마음 속 알러지
2019년 3월 31일 설교

홍성필 목사
http://www.ikaho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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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실제 설교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 9절~16절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마음 속 알러지” 心の中のアレルギー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지난 2015년 3월 6일 일본에 왔을 때를 아직 기억합니다. 그 날은 좀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었습니다만, 저녁 때 하네다에 도착하고, 저희 아버지가 차를 몰고 동경 하마마츠쵸까지 나와주셨지요.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그 때 아마 신쥬쿠에 한 번 내려서 한국마켓을 들렀던 것 같아요.

아, 그런데 갑자기 코가 이상합니다. 코가 막 막혀요. 제가 좀 원래 어려서부터 코가 안 좋긴 했어요. 그래서 2011년엔가는 코 수술……. 아, 뭐 그렇다고 이뻐지라고 한 수술은 아니구요. 안쪽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뭐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꽤 괜찮아졌었습니다.

그런데 동경에 도착하니까 갑자기 코가 막히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상했죠. 무슨 한겨울도 아니고, 그리고 서울보다 동경이 더 따뜻하면 따뜻할 텐데, 서울에서도 멀쩡했던 코가 왜 갑자기 막힐까. 좀 피곤해서 그런가? 서울보다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피곤하거나 습도가 높으면 코가 막히나? 뭐 이런 별의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집에 도착하고 며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안 좋아집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 난 다음에, 아하, 드디어 알았어요. 이게 바로 그 꽃가루 알러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그저 말로만 들었던 花粉症, 제가 옛날에 어렸을 때 일본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걸리지 않았던 꽃가루 알러지에 드디어 걸리고 만 것입니다.

아, 힘들다는 말만 들었습니다만, 제가 직접 이렇게 앓게 되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 눈은 정말 따갑죠. 그렇잖아도 제가 비염이 있는데 여기에 꽃가루 알러지가 겹치니까 정말 환상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를 보면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天の水門が開かれ 大雨は四十日四十夜、地に降り続いた”。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무슨 수문이 터졌는지 콧물이 정말 참 난리가 아닙니다. 밤에 자다가도 코가 막혀서 몇 번이나 잠에서 깹니다. 눈은 또 왜 그렇게 따가운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그래서 그런지 머리도 아프고. 한동안은 정말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요즘은 좀 그나마 나아졌습니다만, 특히 이번 3월 달은 정말 참 힘들었습니다

이 알러지가 왜 일어나는가 하면, 예를 들어서 우리가 무슨 질병에 걸리잖아요. 예를 들어서 감기에 걸리게 되는 이유는, 외부로부터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으로 들왔기 때문에 걸리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몸이 그 바이러스를 내보내기 위해서 저항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침도 하고 재채기도 하는 것도 다 우리 몸이 저항을 하기 때문에, 나쁜 바이러스들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누구는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먹는 건 안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감기약을 먹으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억제 시키는데 그러면 오히려 감기가 빨리 안 낫는다는 거예요. 글쎄요. 저는 그 쪽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감기약을 먹는 게 좋은지, 아니면 그분 말씀대로 안 먹는 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 참고로 저는 감기 걸렸을 때에는 감기약을 꼭 먹습니다. ㅎㅎ

이처럼 몸에 병균이 들어왔을 때 몸이 저항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이는 어쩌면 몸이 건강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저항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른바 알러지, 또는 알레르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뭐가 문제냐 하면 우리 몸에 뭔가가 들어왔어요. 그런데 알고 보면 그건 우리 몸에 해로운 게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 내보내려고 몸이 여기저기서 안간 힘을 쓰는 것, 이것이 바로 알러지라고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꽃가루를 봐도 그렇습니다. 사실 이게 사람 몸 안에 들어온다고 해서 해로운 게 아니래요. 그런데 이걸 해로운 것, 나쁜 것이라고 판단을 해서 막 몸 바깥으로 내보내려고 기침도 하게 하고 재채기도 하게 하고 콧물도 나게 하고, 눈물도 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몸에 해로운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에 이렇게 된다면 이는 좋은 것이지만, 해롭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몸이 대단히 힘이 들게 되지요. 예를 들어서 자동차가 비탈길을 오를 때 자동으로 힘을 받쳐주면 좋지만, 비탈길을 오르지도 않는데, 그냥 평지를 달리고 있는데 자꾸 비탈길 모드가 되어서 마악 차 엔진에 무리가 가고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러면 안 좋겠지요.

지난 3월 10일에 탑승자 157명이 전원 사망한 에티오피아 항공기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뉴스는 모두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고의 원인인데, 어제 뉴스에 보니까 안전장치 시스템이 오작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전장치가 무엇입니까. 제가 비행기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적어도 안전장치라고 한다면, 이는 사고가 날 것 같은, 어떤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자동으로 방지하기 위한, 말하자면 대단히 중요한, 대단히 도움이 되는 장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안전장치가 잘못 작동을 하는 바람에, 결국 비행기가 추락하고 157명이라는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비참한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10장 9절~16절

9.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10.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1.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13.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14.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15.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翌日、この人たちが旅を続けて、町の近くまで来たころ、ペテロは祈るために屋上に上った。昼の十二時ごろであった。
彼は空腹を覚え、何か食べたいと思った。ところが、人々が食事の用意をしているうちに、彼は夢心地になった。
すると天が開け、大きな敷布のような入れ物が、四隅をつるされて地上に降りて来るのが見えた。
その中には、あらゆる四つ足の動物、地を這うもの、空の鳥がいた。
そして彼に、「ペテロよ、立ち上がり、屠って食べなさい」という声が聞こえた。
しかし、ペテロは言った。「主よ、そんなことはできません。私はまだ一度も、きよくない物や汚れた物を食べたことがありません。」
すると、もう一度、声が聞こえた。「神がきよめた物を、あなたがきよくないと言ってはならない。」
このようなことが三回あってから、すぐにその入れ物は天に引き上げられた。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본 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 특히 베드로가 본 환상 내용만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 세 가지 단계, 세 가지 스텝으로 분류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 하늘에서 큰 보자기가 내려오는데 그 안을 보니까 거기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둘째, 베드로는 이를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않았다>
私はまだ一度も、きよくない物や汚れた物を食べたことがありません。」
고 하면서 거절합니다.

셋째, 이를 듣고 다시 목소리가 들려 오기를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神がきよめた物を、あなたがきよくないと言ってはならない。」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가 세 번 반복이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를 좀 더 간결하게 정리해볼까요?

첫째,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을
あらゆる四つ足の動物、地を這うもの、空の鳥 베드로한테 이걸 먹어! 라고 환상 속에서 들려왔습니다.
둘째, 베드로가 말하기론, 나 지금까지 신앙적으로 정결하지 않은 것은 먹은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안 먹을래요.
셋째, 하나님께서 정결하다고 하는데 니가 왜 정결하지 않다고 그래?

이것이지요.

이 대화의 흐름,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 먼저 오늘도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성경에서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순종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서 생각하시기에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순종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입니까.

믿음이라는 게 무슨 신학교 교수님 말씀을 믿는 건가요? 순종한다는 것이 교회 목사님한테 순종한다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믿음이라 하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이요, 순종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따른다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과 순종이라고 하는 것을 믿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지금 베드로는 뭐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 목소리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습니다만, 적어도 마귀 사탄의 속삭임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입각한 환상이요, 이 사실은 베드로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하나님이 잡아 먹으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할 수 없대요. 그 이유는 둘째에서 보면, 이는 신앙적으로 정결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구약에서는 어떤 것들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엄격한 율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누가 만든 거예요. 예,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인데, 지금 베드로한테는 하나님께서 이를 먹으라고 말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 자기는 말하자면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 저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습니다…… 지금 베드로는 이런 앞뒤가 맞지 않는, 지극히 모순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상한 말을 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너 하나님 믿는다면서 왜 하나님 말씀을 안 들어? 라고 세 번째에서 질책을 하고 계신 것이지요.

이 환상에서 앞에 나온, 베드로가 부정하다고 한 것은 이방인들,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이른바 선민사상,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사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만, 이 때문에 유대인이 아닌 다른 이방인들에 대해서 차별대우를 했었던 것이지요. 이 환상은 당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방인에 대해서 그와 같은 시각이 있었기 때문에, 하물며 복음 조차도 이방인에게 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환상을 보고 베드로는 아, 내가 부정하다고 여겨왔던 이방인들을 하나님께서는 정결하다, 깨끗하다고 말씀하시는구나. 그렇다면 복음이 전해지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해서, 최초로 이방인 전도가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변은 어떻습니까.

제가 오늘 이 말씀을 쓰면서 한 가지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만, 제가 한 주의 말씀을 준비할 때 보면 대충 A4용지, 14포인트 정도로 해서 8페이지 정도를 합니다만, 여기까지가 대략 5페이지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머지는 한 3페이지 정도 쓰면 되는데, 솔직히, 처음에 적은 대략 총 3페이지 정도의 글을 썼다가 모두 지웠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요. 내용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요즘 사람들, 특히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너무 비판을 많이 한다. 그것도 하나님을 들먹이면서 마치 자신이 정당하다는 듯이 주장하면서 상대방을 비판한다…… 이는 마치 정치인이 국민을 들먹이면서 서로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런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 뭐 이런 내용을 자세하게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쓴 글, 이런 사람들은 이렇게 비판하고 있고, 저런 사람들은 저렇게 비판하고 있고……하고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그렇게 상대방을 비판하지 말고 <당신이나 잘해라> 뭐 이렇게 글을 적었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좀 이상해요. 제가 다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뭐예요? 예, 제일 비판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제 글의 결론은 무엇이겠습니까. 저 자신을 보면서 <너나 잘해라>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 경우를 보신 적 있으시죠? 주위가 시끄러워요. 그래서 조용히 시키려고 야. 조용히 해! 조용히 하라니까! 라고 그랬더니 누가 그럽니다. 야, 니가 제일 시끄러워…….

마치 그런 말을 들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사실 우리는 어쩌면 이런 실수를 너무나도 많이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보면 나쁜 사람들을 잡아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나쁜 짓을 저지르는 경우를 봅니다. 이걸 보고 저런 한심한 사람들…… 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사실 우리도 역시 그렇지 않나 하는 것이지요.

뭐, 목사는 말할 것도 없지요.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라고 하지만, 사실 목사라고 그게 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역시 힘든 것은 마찬가지인 것이죠.

예전에 어디서 그런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식은 절대로 부모 말을 듣지 않는대요. 절대로 부모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하면, 부모가 행동해온 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아무리 말로는 믿는다 순종한다 하면서, 사실 알고 보면 제일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믿음이 부족하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이, 믿음이 있다고 하는 우리 자신은 아닌지 한 번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보면 교회에 직분자 보다도 새신자 분들이 더욱 믿음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들은 불안해서 죽겠다고 하는데, 오히려 새산자들, 아니, 어린 아이들은 그렇게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된다는데 왜 안 믿어요…… 하는 것이지요.

성경을 봅니다. 고린도후서 3장 3절입니다.

고린도후서 3장 3절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あなたがたが、私たちの奉仕の結果としてのキリストの手紙であることは、明らかです。それは、墨によってではなく生ける神の御霊によって、石の板にではなく人の心の板に書き記されたものです。

더 이상 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귀찮게 찾아 다니고 성가 싫게 전화하고는 교회에 나오라고 하고 …… 사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 스스로가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입학시험이나 입사시험 같은 것은 교실에 앉아서 교재를 펴고 가르치면 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시험은 거기서 배운 것을 가지고 문제지에 나온 문제를 푼 다음 답안지에 적어 넣으면 됩니다.

하지만 믿음과 순종은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하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잘 섬기면 됩니다. 믿음과 순종을 입으로 가르치려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분들이 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아, 저게 예수님을 믿는 것이구나. 저게 믿음이고 저게 순종이구나 하는 것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참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음에 안 드는 사람도 많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일들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면 한 두 시간이 부족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神を愛する人たち、すなわち、神のご計画にしたがって召された人たちのためには、すべてのことがともに働いて益となることを、私たちは知っています。

이 말씀은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 정말 참 쓸데 없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저 누구 누구 누구……. 하지만 성경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는 요리를 잘 하지 못해서 여러 말씀은 못 드립니다만, 많은 요리를 함에 있어서 소금은 필요하지요. 요리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 바로 소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리에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금을 숟가락으로 퍽퍽 퍼 먹는 사람 보셨나요? 아니요. 그런 사람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 하나하나를 보면 짜고 맵고 시고 쓰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이 나중에 모두 하나가 된다면 기가 막힌 주님의 멋진 요리로 완성이 될 것을 믿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걸 모르고, 아이구 이건 짜서, 이건 매워서, 저건 셔서, 이건 써서 넣으면 안 돼……라고 해서 자꾸 뱉어버리려고 하면, 하나님은 꼭 필요해서 주시려고 하는데 저는 자꾸 거부하고 내버리려고 하면……그게 뭐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알러지인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 알러지는 우리를 영육간에 너무나도 힘들게 합니다. 맛이 있다고 해서, 달다고 해서 내가 좋아하는 맛의 조미료만 넣는다면 무슨 요리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한 가지 색을 좋아한다고 맨날 그 한 가지 색만 가지고 그림을 그리나요? 아니에요. 때로는 어두운 색도 필요하고 때로는 밝은 색도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색깔이 있어야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12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私は、貧しくあることも知っており、富むことも知っています。満ち足りることにも飢えることにも、富むことにも乏しいことにも、ありとあらゆる境遇に対処する秘訣を心得ています。

이런 것을 모두 감사하게 받아야 기가 막힌 요리가 되고, 기가 막힌 작품이 되고, 기가 막힌 축복을 얻을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진정한 믿음과 진정한 순종을 가지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먹여주시는 대로 먹고, 주시는 대로 받고, 그리하여 우리 마음 속 알러지를 물리치고 기가 막힌 주님의 요리, 기가 막힌 주님의 작품으로 완성되어 주님의 기가 막힌 축복을 모두 받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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