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악을 물리치는 힘 ♬
2007년 10월 21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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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선교후원
KB 국민은행 079-21-0736-251 홍성필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10월 19일. 그 날은 아침부터 세차게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불과 전날까지만 하더 라도 그토록 날씨가 좋았으나 어찌된 일인지 잠실에서 기도대성회가 있는 당일 이렇게 궂은 날씨가 되다니요. 양복을 차려 입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았으나 두꺼운 비구름은 사라질 줄을 몰랐습니다.
“내 기도가 부족했을까.”
우산을 들고 전쳘역까지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종합운동장에 들어서자 빗줄기는 오히려 더 강해지기 시작 했고, 장대비를 맞으면서도 예행연습을 계속하는 고적대를 비롯하여 수많은 행사 진행원들이 애처롭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우산을 쓰고 텅 빈 성가대석에 앉아 기도를 드려보았으나 개이기는커녕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만 갈 뿐이었습니다. 하늘높이 휘날려야 하는 애드벌룬에 매달린 기도회 현수막도 비를 머금고 바닥에 축 쳐진 모습이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우리들 모습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두터운 비구름이 잠실운동장 하늘을 가득 매워 어두운 가운데 예배가 시작되었으나 비바람과 추위 때문에 오케스트라는 연주할 수 없었고, 지휘자 선생님과 성가대원들 모두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제 입에서는 추위로 입김이 나오더군요.
그러나 베니 힌 목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잠시 후 문득 따스함이 피부에 느껴지면서 주변이 조금씩 밝아왔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니 방금 전까지의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눈부신 햇빛이 비추기 시작했으며, 캄캄했던 하늘 사이로 태양이 얼굴을 내밀더니 그 사라질 줄 몰랐던 거대한 비구름들이 단번에 일직선을 이루며 물러가고 있었습니다. 방금 전까지 어두움에 싸여있던 잠실운동장은 눈부신 모습으로 변하고 바닥에 누워있던 애드벌룬은 또다시 하늘 높이 떠올라 휘날리기 시작했습니다.
‘회개와 영적 각성을 위한 기도대성회’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죄악으로 어두워진 먹구름은 우리 능력으로 도저히 걷어낼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비로소 어두움이 사라지고 주님이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죄악을 물리칠 힘은 없지만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오직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주님의 보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눈부신 성령의 햇빛을 비춰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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