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 받는 종 ♬
2010년 05월 02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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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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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을 마치고 주님 앞에 나아갔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듣고 싶은 말씀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는 막연한 ‘꿈’이나 ‘희망사항’이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 모두의 인생관과도 직결되는 문제일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달란트 비유’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주인이 타국으로 간 동안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깁니다. 주인은 각각 그 재능대로 다섯, 둘, 그리고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배로 늘렸으나 한 달란트를 받은 자는 이를 땅에 묻어두었습니다. 주인이 돌아온 후 앞의 두 종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시고 마지막 종에게는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게 됩니다.
널리 알려진 이 비유를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먼저 14~15절에서는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재능대로’ ‘자기 소유’를 맡겼으며, 숫자상으로는 열 달란트와 네 달란트와 같이 차이는 많으나 모두 두 배씩 그 소유를 늘렸다는 것을 보시고 칭찬의 말씀이 똑같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궁극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마지막 날에 주님으로부터 듣기를 원하는 말씀 중 이보다 더한 칭찬이 어디 있을까요. 이를 위해 우리는 몇 가지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 중에는 모두 달란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마 25:26)
이 말씀에 의하면 주인 곧 하나님께서는 심은 데서 거두시는 분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모두 마지막 날의 결산 (마 25:19 참조) 날에 우리에게 그 성과를 살피실 것이며, 그 이유는 분명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달란트를 늘리는 일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둘째로 그 달란트는 우리의 능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닌 하나님의 소유라는 점입니다. 만일 우리가 가진 달란트가 스스로의 힘으로 갖게 되었다면 우리는 이를 쓰던 안 쓰던 우리 마음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우리가 가진 달란트의 주인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도 우리의 능력으로 태어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우리 자신의 것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의 육신을 살펴보더라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우리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할 때 머리카락을 1cm도, 손톱을 1mm도 늘릴 수 없습니다. 이 점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 마음에 ‘겸손’이 싹틀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였을 때 비로소 주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는 말씀으로 우리를 맞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 결산의 날, 주님으로부터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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