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에서 지상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
2010년 10월 17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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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선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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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오래 전 일입니다. 지인과의 대화가 생각났습니다.
“이 세상은 도대체 왜 이리 다툼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그건 이 세상은 낙원이 아니니까 그렇겠지요.”
하지만 지상이 아니라 620미터 지하에서는 낙원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5일, 지구 반대쪽 칠레에서 발생한 광산 사고가 발생하고 17일 만에 매몰된 모두가 무사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70일만인 10월 14일에 33명 전원이 구조되었습니다. 그 많은 인원이 사흘 정도 밖에 식량비축이 없는 곳에서, 그것도 처음 17일간은 살아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희망 보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절망 속의 생활이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다툼도 있었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고 하나 결국 모두가 무사히 탈출하는 역사적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모든 드라마의 시작은 한 장의 작은 쪽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고 17일이 지난 8월 22일. 생존자 확인을 위해 뚫고 내려간 구조대의 드릴에 광부들이 “피신처에 있는 우리 33명 모두 무사하다”는 쪽지를 매달아 올리면서 최악의 광산 사고로 기록될 뻔한 산호세 광산 사고는 칠레는 물론 세계 전역을 움직인 감동 스토리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 쪽지가 지하공간으로부터 전해졌을 때 바깥세상은 환호에 휩싸였습니다.
성경을 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 15:7)
우리가 이 세상에서 때로는 주님을 잊고 알다가 실낱 같은 희망마저 사라지고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 다시금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에게 회개와 구원의 손길을 구할 때, 하늘에서는 큰 기쁨으로 넘친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절망 속에 있을 때에는 다툼도 있었으나 생환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기자 질서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부족했던 식량이 채워지고 편지와 전화를 통한 왕래가 이루어지더니 마침내 69일째부터 한 사람씩 지상으로 구출되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로 구출된 마리오 세풀베다 씨는 “놀라울 정도로 운이 좋았습니다. 하나님과 악마가 나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를 이끌어 준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63세라는 최고령 때문에 생존가능성이 가장 희박했던 마리오 고메스 씨는 아홉 번째로 구출되었으며, 구조 캡슐에서 나온 후 환호성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부인과 포옹하고 나서 그 자리에 조용히 무릎 꿇고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 121:1~4)
우리의 도움은 이 세상에서 인간의 힘이나 능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여호와께로부터 온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지하 몇 백 미터 속 어둠에 갇힌 것처럼 느껴질 때라도 하늘을 바라보고 손을 내밀었을 때 주님은 십자가의 피 묻은 손으로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고 기쁨과 환호성이 울려 퍼지는 희망의 땅으로 끌어올려주실 것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구원의 손길을 주님께 바라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기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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